서평/자기계발

남자가 읽은 김미경 강사의 언니의 독설

인사이트 아웃 2022. 3. 1. 15:44

언니의 독설이라는 책 읽으면 김미경 강사님을 정말 존경하게 됩니다. 정말 이렇게 좋은 '꼰대'가 없는 것 같아요. 진짜 피와 살이 되는 이야기를 강하게 독설로 이야기해주시니 정신 차리게 됩니다. 

 

 

 

 

"인간관계 때문에 그만뒀어요."
나는 그런 애는 절대 안 뽑아.
그건 개의 정신적 체력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얘기거든.
직장은 오래 다닐수록
능력보다 근성이 중요해.
버티고 견디는 힘이 절대적이라고.

멍청아, 생각을 왜 직장 그만두고 하니?
네가 일하는 그 현장에서 해야지.
왜 책을 꼭 바닷가에서 읽어?
지하철에서 졸음 쫓아가면서
읽어야 지식이 되는 거지.

 

이보다 더한 독설이 있을까? 그래도 애정이 담긴 독설, 인생의 지혜가 담긴 독설, 정말 인생을 치열하게 살아온 분의 독설이라 더 귀에 쏙쏙 박히는 것 같았다.

 

 

'나는 여기보다 더 멋지고 우아한 곳에
있어야 되는데 현실은 이게 뭐지?'
20~30대 여자애들은
대부분 '직업병'이 있어.
직장 다니면서 계속
딴 생각 하는 병.
이것도 일종의
신데렐라 콤플렉스야

이런 애들은 직장생활에서도
꼭 튀고 싶어 해.
그게 자기계발이라고
생각하는 거야.

 

진짜 내 이야기인 줄 알았다. 나는 내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더 대단한 곳에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러니까 인지 부조화가 오는 것 아닐까...? 생각을 고쳐먹고 현실에 집중해야 하지 않을까...? 더 근성있게 꾸준히 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정말 좋은 책이었다. 피와 살이 되는 조언이 담긴 책. 김미경 강사님을 참 존경하게 된다. 좋은 책이 다시 나와서 너무 기쁘고, 꼭 여성이 아니더라도 누구든지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한다.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