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안녕하세요! 오늘은 말씀을 묵상하고 싶어서 김남국 목사님의 책 인생 야곱을 읽게 되었습니다. 사실 친한 전도사님이 김남국 목사님을 좋아하시는데 그 분에게 전달하고 싶어서 책을 읽고 서평을 쓰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설교에서 야곱 이야기를 하시기도 해서 야곱에 대해 더 묵상해보고 싶은 마음에 읽게 되기도 하였습니다!
이 블로그에 있는 7급 공무원 게시물을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취준생입니다. 아직 사회적 위치가 변변치 않다 보니 저도 가끔 열등감이 들곤 합니다. 이런 열등감 때문에 최근에는 여자친구와 갈등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지버님 책을 읽은 뒤로 제가 가진 열등금을 깊게 묵상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저는 명상이라기 보다는 하나님께 기도를 통해 제 마음을 들여다 봤습니다.
기도를 오래 드리다 보니 신기하게도 제 마음을 알게 됐습니다. 저는 사랑 받고 싶어서 열등감을 부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 열등감을 부정하지 않고 깊이 느끼려고 노력했습니다. 물론 하나님께 기도 드리면서 말이죠. 그랬더니 정말 신기하게도 제 마음이 하나님이 주시는 사랑으로 가득차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더니 여자친구의 사랑도 더 잘 느껴지더라고요! 참 기도의 힘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우리의 생각을 바꿔주시는 하나님 ♥
이 책에서는 야곱이 살아오던 방식을 바꿔주시는 하나님에 대해 설명해주고 계십니다. 그런데 성경에는 야곱이 하나님과 씨름을 했다고 합니다. 저는 솔직히 그게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과 씨름이라니... 띠용?? 그런데 김남국 목사님은 하나님과 씨름을 했다는 것은 야곱이 하나님에게 고집을 부렸다는 의미라고 하셨습니다. 그랬더니 저도 하나님과 씨름을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더라고요. 열등감을 느끼고 도망가는 제 삶의 방식을 바꾸지 않는... 그것이 전부 제 삶의 방식에 대한 고집을 내려놓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런 우리의 이름을 바꿔주십니다. 야곱을 이스라엘로 부르신 것처럼요. 이제는 하나님을 붙들고 살라고 말씀하시는 겁니다. 하나님을 붙들라는 말은 하나님을 의지하라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어요. 앞서 이야기했듯 저의 열등감의 뿌리는 애정결핍이므로 하나님에게 사랑을 받으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이렇게 우리의 공허한 마음을 해결을 받아야 본질적으로 삶의 방식을 바꿀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남국 목사님 책을 읽으면서 하나님을 묵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참 목사님은 성경을 있는 그대로 전해주시려고 노력하시는 것 같아요! 성경대로 하나님만 의지하며 사는 삶을 살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ㅎㅎ 왜냐면 하나님을 의지해야만 본질적으로 문제가 해결되니까요! 저도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열등감을 해결하고 여자친구와 사이좋게 지내고 싶습니다! 사랑한다 성포동이 ♡